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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노후 석탄 화력’ 조기폐쇄 TF팀 가동
충남도, ‘노후 석탄 화력’ 조기폐쇄 TF팀 가동
  • 조영민
  • 승인 2019.01.3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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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석탄 화력’ 조기폐쇄 TF팀 회의[사진= 충남도 제공]
‘노후 석탄 화력’ 조기폐쇄 TF팀 회의[사진= 충남도 제공]

[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충남도는 30일 도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TF’ 실행팀 회의를 개최했다.

TF팀은 남궁영 행정부지사(단장)와 구본풍 미래산업국장(팀장)을 중심으로, 실행팀과 자문팀으로 나눠 노후 화력발전소 조기 폐쇄를 위한 정책 활동을 벌인다.

자문팀은 광역·기초 시의회, 시민사회단체, 유관기관, 학계 및 국내외 언론 관계자 등 각계각층 전문가 21명으로 구성, 분기 1회 이상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행팀은 도 에너지과를 중심으로 관련 부서 및 사업소는 물론, 탈석탄 동맹을 주도하는 영국 및 캐나다 정부의 실무자 및 기후솔루션 등 16명으로, 월 1회 이상 중지를 모으기로 했다.

TF팀의 목표는 올해 정부의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수명 기준을 30년에서 25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담는 것이다.

도는 이 계획이 반영되면, 도내 화력발전소 30기 중 절반에 가까운 14기가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35년 이상 된 보령발전소 1, 2호기의 사용 수명이 2022년(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2020년으로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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