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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쌍둥이 시험관아기 분만 성공
세종충남대병원, 쌍둥이 시험관아기 분만 성공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1.30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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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상담·검사·진단, 전문 진료지원 체계 구축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난임클리닉 개소 후 첫 쌍둥이 시험관(체외수정시술) 아기 분만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태어난 아기는 남자쌍둥이로 지난해 봄 시험관 시술 이후 지난 15일 제왕절개를 통해 분만했으며 산모와 아기들 모두 건강하게 퇴원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021년 6월, 여성의학센터내 난임클리닉을 개소했다.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 난임부부의 성공적인 임신과 출산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난임시술 의료기관, 배아 생성 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해 왔다.

세종시는 전국에서 출산율이 가장 높은 도시지만 출산 연령 또한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평균 출산 연령’ 자료에 따르면 세종 지역 여성의 평균 출산연령은 33.51세로 전국 평균 33.36세를 웃돌고 있다.

하지만 세종시의 2021년 합계출산율(가임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자녀의 수)은 1.28명으로 전국 평균 0.81명보다 월등히 높다.

출산율은 전국에서 가장높은 수준이지만 상대적으로 고령 임신부가 많고 젊지만 생식 능력이 떨어져 결혼 후 임신에 대해 걱정하는 등 난임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이에 세종충남대병원 난임클리닉은 박사급 의료진과 연구원 및 난임전문 간호사를 두고 난임 및 가임력 보존에 대한 상담과 검사를 비롯해 진단된 여러 부인과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지원 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또 결혼이 늦어지는 미혼남녀, 당장 임신계획이 없는 부부, 난소수술을 앞둔 여성, 암 치료 등의 다양한 원인 때문에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현재의 생식능력을 검사해 자기의 난자, 정자를 동결보존하는 가임력 보존은행도 운영하고 있다.

산부인과 송수연 교수는 “난임클리닉을 통해 임신 후에도 태아 초기부터 전문의료진의 진료 제공과 산후 출혈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원스톱 케어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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