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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운영·에너지기업 육성 '맞손'
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운영·에너지기업 육성 '맞손'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2.21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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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대전테크노파크 업무협약 체결
​대전시는 21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대전테크노파크와 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운영과 에너지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는 21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대전테크노파크와 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운영과 에너지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대전시는 21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대전테크노파크와 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운영과 에너지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 기관들은 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준공에 따른 운영 협력과 태양광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에너지기업 육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태양광 센터 구축 및 태양광산업 발전과 신사업 발굴 지원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태양광 센터 운영과 산·학·연 연구개발에 대해 협력한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지역 태양광센터 건축, 에너지기업 육성을 지원한다.

태양광 센터는 신동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조성 중이며, 다음달 말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시는 공사가 완료되면 100MW 태양광 모듈 파일럿라인 등 장비 반입과 시운전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향후 기업들은 개발한 제품을 양산 전 단계에서 센터의 100MW급 생산라인을 활용해 공정과 양산성을 검증할 수 있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센터를 단순 실증 검사와 서비스 제공을 넘어 국내 태양광 산업의 기술개발 역량 향상을 위해 개방형 혁신체계(Open-Innovation Platform)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은 “최근 지속된 기후위기와 요동치는 에너지 시장에서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화석연료 탈피와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가 차세대 기술개발과 관련 산업체 경쟁력 견인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협약 기관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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