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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좋은일터 조성사업’ 참여기업 공모…최대 1억2100만원 지원
대전시, ‘좋은일터 조성사업’ 참여기업 공모…최대 1억2100만원 지원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2.27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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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4일까지 접수…이행실적 평가 추가지원 계획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대전시는 다음달 24일까지 2023년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 일터 조성사업’ 참여기업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대전에 3년 이상 본사 또는 공장을 둔 근로자 10인 이상의 기업체다. 2018년, 2019년 참여기업 중 인증이 종료된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엔 8개 핵심과제(필수2, 선택6)로 사업이 추진됐지만, 올해는 필수과제가 2개 추가돼 10개 핵심과제로 사업이 진행된다. 추가된 필수과제는 직장내인식개선 교육, 근무환경 개선 등이다.

또 올해는 고용인원에 비례한 지원금 지급과 성과 중심 추가지원금 지급 방식으로 지원방식을 변경해 사업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시는 전했다. 

희망 기업은 시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중소기업지원팀)을 방문·제출하면 된다.

최종 참여기업은 정량평가(서류평가 50점), 정성평가(사업계획서 평가 50점), 가점평가(10점) 등을 거쳐 선정할 계획이며, 4월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5월 선정기업의 대표자와 노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속사항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며, 선정기업엔 최대 1억2100만원의 사업비와 기업 홍보를 지원한다.

여기에 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단을 통해 컨설팅을 지원하고, 내년 2월 참여기업의 이행실적을 평가해 ‘좋은 일터’ 사업장 인증패를 수여하고 추가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와 대전일자리경제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시 일자리경제과 또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빈 일자리경제국장은 “지역 기업의 노동환경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등 노사가 협력해 좋은 일터를 만드는 사업”이라며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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