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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일상을 무너뜨리는 질환 ‘대상포진’
[의료칼럼] 일상을 무너뜨리는 질환 ‘대상포진’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2.28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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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건강증진의원 노은중 원장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건강증진의원 노은중 원장.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건강증진의원 노은중 원장.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최근 여러 나이대에 다발적으로 대상포진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신체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상포진이 발병하면 피부의 한 곳에 통증을 동반한 발진과 특징적인 수포형태로 병변이 나타나며, 신경통으로 이어지거나 발생부위에 따라 2차적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이를 치료하지 않거나 치료시기를 놓치면 후유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매스컴을 통해 전파되면서 다시 한번 대상포진의 조기발견·치료,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72시간의 골든타임 시기에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할수록 빠르게 치유된다.

추가로 50세 이상이라면 건강할 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평소 균형잡힌 영양섭취와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절주와 함께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려는 노력도 필요하며 절대 무리하지 않도록 에너지를 유지해야 한다.

질병관리청, 대한감염학회에 따르면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60세 이상 성인에게 권장되고, 50세 이상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아울러 과거병력 유무에 상관없이 1~2회 접종하고, 만약 대상포진을 앓았을 경우에는 회복 후 6~12개월 지난 후에 접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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