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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군 단위 최초로 전국 1위
예산군,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군 단위 최초로 전국 1위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3.02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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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시장 부활, 충남방적 재활용을 위한 공모사업 선정 등 지역 상생 위한 노력이 결실로
활기 넘치는 예산시장의 모습.
활기 넘치는 예산시장의 모습.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충남 예산군은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2023년 2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전국 226개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1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전국 8위를 달성한 지 한 달 만에 군 단위에서 전국 최초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주관하는 브랜드 평판지수는 참여지수(소비자가 브랜드에 끼치는 영향), 미디어지수(미디어의 관심도), 소통지수(소비자의 소통량), 커뮤니티(소비자 데이터의 확산량) 등 총 4개 지수를 활용하여 측정된다. 

1위를 차지한 예산군의 브랜드 평판지수는 ▲참여지수 33만3117점 ▲미디어지수 118만2965점 ▲소통지수 229만9167점 ▲커뮤니티지수 304만7443점이 되면서 브랜드 평판지수는 총 686만2692점으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 평판지수 364만7845점과 비교해 보면 88.13% 상승했다. 

군은 개장 한 달 만에 10만여명이 방문하여 전국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예산 전통시장의 부활을 시작으로 옛 충남방적 재활용을 위한 360억 규모 농식품부 공모사업 선정, 2023년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삼국축제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까지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노력들이 브랜드 평판을 1위로 만드는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청렴도종합평가 1등급(6년 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4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기초자치단체의 행정력을 가늠하는 각종 평가에서 얻은 좋은 결과들이 인구 8만의 소도시 예산군이 강남구를 제치고 브랜드 평판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고도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군이 여러 해 동안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다양한 사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며 최근 예산군은 ▲전통시장 르네상스 ▲먹거리의 성지 등으로 불리며 전국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더욱이 이번 브랜드평판에서 군 단위로는 최초로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부싯돌 삼아 군민 마음에도 언제나 1등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686만2692점)에 이어 강남구(683만6885점), 평택시(601만8479점), 수원시(561만8685점), 천안시(524만5991점)가 각각 2위에서 5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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