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팬들 사인∙사진 요청 무시하고 지나쳐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3월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개막전 천안시티FC와 부산아이파크 경기에서 박항서 감독이 매너 없는 행동을 보여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이날 경기에는 3200여명의 관중들이 모여 천안시티FC의 프로리그 첫 경기를 응원했다. 특히 구단주인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박성완 충남축구협회장, 박항서 전 베트남축구대표팀 감독 등 여러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프로축구를 함께 축하했다.
제보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어린이 팬이 요청한 사인과 사진 요청을 무시하고 지나쳤다. 이에 어린이 팬들은 박 감독에 대한 큰 실망감을 드러냈다.
어린이 팬들은 “즐겁게 경기를 보러와서 박항서 감독님께 사인과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는데 거절당해 속상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천안시티FC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첫 라운드 홈게임을 2:3 펠레 스코어로 아쉽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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