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이하 금강청)은 대전·세종·충청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4월부터 연말까지 진행된다. 점검은 충남·충북·대전 녹색환경지원센터, 한국환경공단,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 환경기술인협회 등 다양한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대기·수질·폐기물과 화학물질 분야 등 중복 인·허가사업장과 시기별 주요 현안인 노후사업장, 연휴·휴가철, 녹조 취약시기 등에 해당되는 사업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통해 지도‧점검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배출사업장들이 민간전문가들의 전문적인 기술 자문과 지식을 습득해 자율적인 시설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강청은 지도·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2021년부터 매년 민간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실시해 2년간 20개의 사업장에서 환경오염행위를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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