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리터당 1669원... 전국 평균 比 3.9원 ↑
경유 2주 상승 후 하락세
경유 2주 상승 후 하락세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충청권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상승한데 반해 경유는 2주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65.1원으로 전주 대비 5.3원 상승, 경유는 전주 대비 4.1원 떨어진 리터당 1542.2원이었다.
충청권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편이었다.
대전은 전국 평균 대비 3.9원 상승한 리터당 1669원, 충남 1668원(+2.9원), 충북 1667원(+1.9원)이었으나 세종은 전국 평균 대비 1.9원 하락한 리터당 1663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전주 대비 49.7원 상승한 리터당 1635.3원, 최저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 대비 11.4원 상승한 리터당 1606.2원이었다.
한 정유업계 관계자는 “국제 유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만큼 국내 휘발유 가격도 조만간 안정세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제 정세가 불안한 만큼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 유가는 엑손모빌의 나이지리아 석유 수출 터미널 운영 재개, 미국 1분기 경제 성장률 예상 대비 부진, 미국 은행권 부실에 따른 금융 불안 재점화 등의 요인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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