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이하 aT)는 5월 3주 대전 지역 장바구니 물가정보 ‘이번 주는 얼마유?’를 발행했다.
aT에 따르면 사과는 참외, 오렌지 등 제철 대체 과일들의 공급 부진으로 소비 수요가 증가해 지난주 대비 18% 오른 2만5000원(10개 기준)에 거래됐다. 최근 높은 수요로 인해 출하를 앞당긴 농가가 많아 향후 산지 저장 물량 감소 및 출하량 감소가 예상돼 가격의 오름세를 전망했다.
반면 배추는 시설 봄배추 본격 출하로 시장 내 반입량이 증가해 기준 지난주 대비 6% 내린 3870원(1포기 기준)에 거래됐다. 향후 시설 봄배추 출하가 꾸준하고 노지(터널) 봄배추 출하 시작으로 산지 출하량이 더욱 증가해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품목별로는 지난주 대비 쌀(1%↑), 파(12%↑), 양파(9%↑), 사과(18%↑), 배(8%↑)는 올랐고 고구마, 흰콩, 감자, 무, 건고추, 청양고추, 고등어, 물오징어의 가격은 유지됐다. 여기에 배추(-6%↓), 깐마늘(-2%↓), 상추(-9%↓)는 하락했다.
aT에서 공개한 16개 품목 중 지난주 대비 상승 품목(2→5)은 늘었고 동결(13→8)은 줄었으며 하락(1→3)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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