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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 KAIST 학술상’에 김범준 교수 선정
‘현우 KAIST 학술상’에 김범준 교수 선정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5.16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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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생명화학공학과 김범준 교수.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김범준 교수.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KAIST가 주관하고 현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현우 KAIST 학술상' 수상자로 김범준 생명화학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16일 KAIST에 따르면, 수상자로 선정된 김범준 교수는 고무처럼 늘어나면서도 이온 전달 특성이 매우 우수한 새로운 개념의 고분자 전해질 소재를 개발했고,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가지는 전고체전지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본 연구는 조지아 공대와 공동으로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 2022년 1월호에 발표됐으며, 과총에서 선정한 ‘올해의 10대 과학 기술뉴스’로 선정되는 등의 주목을 받았다.

더불어 김 교수는 이를 통해 세계 최초의 소재고유형 웨어러블 태양 전지를 개발했다. 2022년에 ‘에너지 및 환경과학’, 6편의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 등 관련 연구 결과를 최정상급 세계적 학술지 다수에 출판해 학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판을 받고 있다.

올해로 3회째 시행되는 ‘현우 KAIST 학술상’은 현우문화재단 곽수일 이사장이 KAIST에서 우수한 학술적 업적을 남긴 학자들을 매년 포상하고자 기부한 재원을 통해 제정된 상이다.

한편 KAIST는 현우재단 선정위원과 KAIST 교원포상추천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KAIST를 대표할 수 있는 학술 업적을 이룬 교원을 매년 1명 선정해 상패와 포상금 1000만 원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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