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신성대는 지난 8일 서울시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과 업무 협약식 및 베트남 유학생·연수생 대상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묵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서울시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 정성훈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비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신성대 자동차과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 우선 취업을 위한 협약을 진행했다.


김병묵 총장은 “신성대는 개교 당시부터 자동차과를 개설해 현재도 대표학과로 유지하고 있다”며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기술혁신에 빠르게 대처함과 동시에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베트남 유학생을 유치하는 등 산업체 애로사항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성훈 이사장은 “서울시 6600개의 정비업체의 인력난 해결의 대안을 고민하던 중 너무나도 좋은 방안에 대해 한걸음에 이곳까지 뛰어왔다”며 “양 기관이 더욱 노력해 좋은 성과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업무 협약식 이후 열린 취업설명회에는 1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해 베트남 학생들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줬다. 이날 설명회를 주도한 서울시 자동차정비업 협동조합 이강성 본부장도 학생들의 뜨거운 질문 공세에 놀라며 마지막까지 정성스럽게 답변하며 설명회를 마무리했다.
 

강남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