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르완다 TVET청(RTB) 공무원 및 르완다 폴리테크닉(RP) 직업훈련교사 대상 ‘1차 년도 온라인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사업은 르완다 직업기술교육 훈련교사와 학교관리자 및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3년간 3차(1차 온라인연수, 2·3차 집체연수)에 걸쳐 계획된 역량강화 교육이다.
이번 연수는 과정의 1차 년도 연수로서 한기대에서 기수행 중인 ‘KOICA 르완다 직업기술교육훈련 품질관리 역량강화 사업(2021-2024)’ 콘텐츠를 연계시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 내용은 한국의 TVET 사례 및 ICT 활용 교육훈련의 이해, 신기술 및 ICT융합 교육훈련 및 산학협력 정책 개발, 신기술 및 ICT융합과 미래산업, ICT융합 및 STEM교육 통한 교육 혁신, Post-펜더믹 시대의 직업기술교육훈련의 방향과 미래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됐다.
한기대는 2008년 'KOICA 르완다 국립대학 ICT 공학부 건립사업'으로 르완다와 인연을 맺었으며 '르완다 국립대학(NUR)' 및 '르완다 폴리테크닉(RP)'과 학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학생 유치 등을 통하여 꾸준히 르완다와의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한기대 산업경영학부 엄기용 교수는 “연수를 통해 르완다가 직업기술교육훈련에서의 신기술적용 산업과의 산학협력 확대 및 혁신을 통해 고용시장과 교육훈련기관 의 기술 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온라인 수강 여건이 좋지 않은 르완다에서 이번 연수의 온라인 수강 장소를 한기대가 수행사로 참여했던 사업(KOICA 키추키로 종합기술 훈련원 2차 지원사업, 2013-2018)으로 설립된 '르완다 직업기술교사 훈련원(RTTI: Rwanda TVET Trainer Institute)'에서 진행해 감회가 남달랐다. 앞으로도 르완다 내 교육정책의 발전과 양국 간의 교육 및 직업기술교육훈련 분야의 지속적이고 우호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기대는 직업훈련교사 및 인력개발담당자 등에 대한 실천공학 중심의 특성화으로 구축된 ‘공학기술교육모델’을 활용하여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수출입은행 및 기타 다자기구와 공동으로 다양한 개발사업과 연수사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
현재는 르완다, 모로코,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등 국가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도국의 경제개발을 돕고 발전역량을 키우는데 이바지하는 한편 실천공학교육과 평생직업능력개발의 글로벌 선도 대학으로써 개도국 내에서 한국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국의 직업훈련 노하우 전수로 르완다 직업훈련시장 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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