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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KOICA 르완다 직업기술교육훈련 산학협력 역량강화 연수 실시
한국기술교육대, KOICA 르완다 직업기술교육훈련 산학협력 역량강화 연수 실시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6.09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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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직업훈련 노하우 전수로 르완다 직업훈련시장 발전 기대
한국기술교육대 연수 오리엔테이션. (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 연수 오리엔테이션. (사진제공=한기대)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르완다 TVET청(RTB) 공무원 및 르완다 폴리테크닉(RP) 직업훈련교사 대상 ‘1차 년도 온라인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사업은 르완다 직업기술교육 훈련교사와 학교관리자 및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3년간 3차(1차 온라인연수, 2·3차 집체연수)에 걸쳐 계획된 역량강화 교육이다. 

이번 연수는 과정의 1차 년도 연수로서 한기대에서 기수행 중인 ‘KOICA 르완다 직업기술교육훈련 품질관리 역량강화 사업(2021-2024)’ 콘텐츠를 연계시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 내용은 한국의 TVET 사례 및 ICT 활용 교육훈련의 이해, 신기술 및 ICT융합 교육훈련 및 산학협력 정책 개발, 신기술 및 ICT융합과 미래산업, ICT융합 및 STEM교육 통한 교육 혁신, Post-펜더믹 시대의 직업기술교육훈련의 방향과 미래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됐다.

한기대는 2008년 'KOICA 르완다 국립대학 ICT 공학부 건립사업'으로 르완다와 인연을 맺었으며 '르완다 국립대학(NUR)' 및 '르완다 폴리테크닉(RP)'과 학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학생 유치 등을 통하여 꾸준히 르완다와의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한기대 산업경영학부 엄기용 교수는 “연수를 통해 르완다가 직업기술교육훈련에서의 신기술적용 산업과의 산학협력 확대 및 혁신을 통해 고용시장과 교육훈련기관 의 기술 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온라인 수강 여건이 좋지 않은 르완다에서 이번 연수의 온라인 수강 장소를 한기대가 수행사로 참여했던 사업(KOICA 키추키로 종합기술 훈련원 2차 지원사업, 2013-2018)으로 설립된 '르완다 직업기술교사 훈련원(RTTI: Rwanda TVET Trainer Institute)'에서 진행해 감회가 남달랐다. 앞으로도 르완다 내 교육정책의 발전과 양국 간의 교육 및 직업기술교육훈련 분야의 지속적이고 우호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기대는 직업훈련교사 및 인력개발담당자 등에 대한 실천공학 중심의 특성화으로 구축된 ‘공학기술교육모델’을 활용하여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수출입은행 및 기타 다자기구와 공동으로 다양한 개발사업과 연수사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

현재는 르완다, 모로코,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등 국가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도국의 경제개발을 돕고 발전역량을 키우는데 이바지하는 한편 실천공학교육과 평생직업능력개발의 글로벌 선도 대학으로써 개도국 내에서 한국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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