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김새론 리스크’에 공개되기까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사냥개들'이 K-액션과 시원한 복수·피 만큼이나 진한 브로맨스 3박자를 고루 갖추며 넷플릭스 1위에 올랐다. 

21일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드라마 '사냥개들'(연출 김주환)이 공개 2주 차에 TOP10 리스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사냥개들'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돈 되면 뭐든지 하는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넷플릭스가 매주 이용자들의 시청시간을 집계해 발표하는 '전세계 비영어권 톱 10 프로그램(쇼)' 주간차트에 따르면 '사냥개들'은 지난 12일 공개 이후 무려 6594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비영어) 부문 1위에 올라섰다.

또한 미국, 스웨덴, 프랑스, 브라질, 인도네시아, 태국, 호주를 비롯한 전 세계 83개 국가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같은 기간 임윤아X이준호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킹더랜드'는 160만 시간 시청돼 비영어권 TV 부문 7위, 라미란X이도현 '나쁜엄마'는 120만 시간 시청돼 10위를 기록했다.

강남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