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대전 동구 보건소 생활지원과는 동구에 거주하는 주민중 20명을 선정하여 체중감령을 위한 올바른 교육과 자신의 비만 원인을 정확히 인지·원인 케어하는 프로그램 회원을 모집한다.
선발 대상은 20세 이상, 60세 이하 남·여이며 체지방률 25% 이상 40% 이하 체중감량을 위한 운동프로그램 참여 가능 여부 확인(당뇨 등)하며 사전 검사 결과 및 면담을 통해 최종 20명을 선발한다.
Livt 프로그램은 동구보건소가 개발한 새로운 체중감량 법이다. 하루에 두 번 체중을 재고 체중 그래프를 그리는 것이 핵심이다. 3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Livt-Navi 작성하기, 즐겁게 운동하기등, 12주간 치유하기이다.
비만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지 못하면‘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라’는 처방을 내린다. 이것은 체중감량 실패의 시작이며 비만을 난제(Wicked problem)로 만든다.
지금까지 약 26,000가지 체중감량 방법이 나왔고 모든 방법은 2년 만에 98%의 사람이 실패한다. 2) 우리나라 만 19세 이상 성인의 비만 유병률(체질량지수 25kg/㎡ 이상)은 2005년 30%를 초과한 이후 지속해서 증가해 2019년 33.8%에 달했다. 초·중·고등학생의 비만율도 2015년 21.9%에서 2019년 25.8%로 증가했다. 3)
체중감량 성공률은 약 15% 미만이다. 4) 체중감량 실패는 크게 3가지 이유에서다. 비만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지 못하고, 결과 중심의 목표를 세우고, 인체에 가해지는 자극이 너무 강하기 때문이다. 어떤 일에 죽을힘을 다하면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체중감량에 죽을힘을 다하면 실패로 가는 지름길이다. 프로그램이 힘들수록 체중은 빠지지만, 인체 메커니즘에 반하는 것으로 지속할 수 없다. 체중감량 성공하기 위해서는 뇌의 편도체가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작은 자극이어야 한다. 그래야 체중감량에 대한 인체의 저항을 줄이고 프로그램이 끝나도 요요 없이 일상에서 지속할 수 있다.
Livt 프로그램의 3가지 구성은 비만 원인을 정확하게 찾아내고, 과정 목표에 충실하며 약한 인체 자극으로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속하게 한다. ‘Livt-Navi 작성하기’를 통해 자신의 비만 원인을 자신이 정확하게 진단하고, ‘즐겁게 운동하기’를 통해 체중감량에 당당하게 맞설 혈액순환과 근육을 키우며‘12주 치유하기’로 과정 목표에 충실하며 내가 나를 바꿀 수 있음을 체험한다. Livt는 엄격한 식이 제한과 힘든 운동을 권하지 않는다. 이 방법은 지난 몇 년간 실제 프로그램에서 그 효과를 잘 입증했다.
지난 17년 동안 비만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체중감량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결론을 내렸다.‘비만은 삶이다.’,‘건강한 뇌는 체중감량 성공의 핵심이다’. Livt가 난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다.
돈 없으면 살 빼기도 힘든 세상이다. 경제적 부담으로 체중감량을 주저하는 사람은 없어야 한다. 쉽고, 간단하고, 경제적인 Livt에 참여하면 몸과 마음의 극적인 변화를 경험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