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대전 중구지역 태권도인들의 대축제인 제23회 중구청장기태권도대회가 오는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전시중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중구태권도협회가 주관하며 대전시 중구청과 대전시태권도협회, 충남일보가 후원한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중구청장기태권도대회는 중구지역 태권도 수련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유치부부터 일반부 선수들까지 고루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태권체조·시범경기·겨루기·품새·품새페어 등의 순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전체 410명의 선수와 수련생들이 각 종목에서 우승기를 두고 실력을 겨룬다.
박성빈 대전중구태권도협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대회를 준비한 중구태권도협회와 중구청, 중구체육회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이번 대회는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태권도의 발전에 초석이 되는 꿈나무들의 무대”라고 말했다.
이어 “매년 열리는 태권도대회이지만 올해 대회는 더욱 뜨겁고 열정이 넘치는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 모두가 노력한 시간에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오랫동안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중구 대표 선수들은 오는 9월 열리는 대전시민 생활체육 대축전에 중구지역과 중구태권도협회를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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