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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첫 연출 데뷔작 '보호자' 해외서 먼저 알아봤다
정우성 첫 연출 데뷔작 '보호자' 해외서 먼저 알아봤다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7.18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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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153개국 선판매 '쾌거'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배우 정우성이 오랜 시간 품었던 감독의 꿈을 틔운 첫 번째 장편 영화 '보호자'가 국내 개봉 전부터 해외에서 심상치 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제55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해외의 유수한 영화제에 연이은 초청과 제42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수상에 이어 전 세계 153개국에서 선판매를 기록한 것.

이로써 프랑스·독일·스페인·이탈리아·폴란드 등 유럽 국가를 비롯한 미국·일본·대만·러시아·호주·싱가포르·태국 등 153개국에서 해외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이로 인해 과거를 청산하고 평법하기 살기를 원하는 수혁(정우성)과 그를 놓치고 싶지 않은 보스 응국(박성웅)이 조직 내 2인자 성준(김준한)에게 그를 감시하라고 지시하고, 성준은 수혁을 향한 비뚤어진 질투심에 수혁의 살해를 의뢰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범죄도시3' '교섭' '헤어질 결심' 등을 대만에 배급한 무비클라우드(Moviecloud)는 "정우성 감독의 데뷔작을 배급하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 대만 관객들이 스타일리시하고 완성도 높은 액션이 담긴 이 영화를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고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뜨거운 피’ ‘미드나이트’ 등을 북미에 배급한 에픽 픽처스(Epic Pictures) 역시 “혁신적이면서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키는 액션으로 가득 찬 현대 걸작”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보호자’는 8월 15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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