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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수도권 아파트값 동반 상승...하반기 부동산 시작은 ‘긍정적’
충청권·수도권 아파트값 동반 상승...하반기 부동산 시작은 ‘긍정적’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7.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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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충청권·수도권만 상승
세종 전세(0.00%→0.14%)도 상승 전환
대전 매매(0.02%), 전세(0.04%) 상승
7월 4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사진=한국부동산원)
7월 4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사진=한국부동산원)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세종지역 아파트값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주 대전·충남에 이어 충북까지 상승 전환됐다.

세종(0.30%→0.25%)은 나성·어진·보람동 위주로, 대전(0.02%→0.02%), 충남(0.01%→0.02%)과 함께 상승세가 지속됐다. 충북(-0.01%→0.01%)도 소폭이지만 상승 전환됐다. 이로써 전국에서 충청권·수도권 지역만 상승했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4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지난주(0.02%) 대비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7%→0.06%)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서울(0.07%→0.07%)은 상승폭을 유지했으며 지방(-0.03%→-0.02%)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25%), 서울(0.07%), 경기(0.06%), 인천(0.05%), 대전(0.02%), 충남(0.02%), 충북(0.01%)은 상승했고 울산(0.00%)은 보합으로 전환됐으며 제주(-0.07%), 전남(-0.06%), 부산(-0.06%), 전북(-0.03%), 광주(-0.03%)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75→74개) 및 보합 지역(12→10개)은 감소했고 하락 지역(89→92개)은 증가했다.

한편 서울(0.07% → 0.07%)은 가격회복 기대심리로 매도‧매수인간 희망가격 격차가 커지며 거래는 관망세를 보이나, 일부 선호단지와 개발호재 영향 지역 중심으로 추가적인 상승거래 발생하며 전체 상승세는 지속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0.01%)은 지난주(0.00%) 대비 상승 전환했다. 수도권(0.06%→0.06%)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서울(0.07%→0.08%)은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지방(-0.06%→-0.04%)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14%), 서울(0.08%), 경기(0.07%), 대전(0.04%)은 상승했고 인천(0.00%)은 보합을 유지했으며 대구(-0.12%), 부산(-0.09%), 울산(-0.07%), 전남(-0.06%), 제주(-0.05%) 등은 하락했다. 또한 충남(-0.01%), 충북(-0.01%)은 보합에 근접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63→67개)은 증가했고 보합 지역(13→12개) 및 하락 지역(100→97개)은 감소했다.

특히 세종(0.00%→0.14%)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도담·새롬동 위주로 수요가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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