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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끄고 별을 켜다…대전시, 8월 22일 제20회 에너지의 날 행사
불을 끄고 별을 켜다…대전시, 8월 22일 제20회 에너지의 날 행사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8.22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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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부터 5분간 공공기관·한빛탑 등 소등…체험 부스 운영·환경 음악회도
대전시는 오는 22일 제20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자료제공 대전시)
대전시는 오는 22일 제20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자료제공 대전시)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대전시는 오늘 22일 도시철도 시청역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제20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에너지의 소중함과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에너지 절약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 시청역 내에는 대전 에너지시민연대 회원단체가 주관하는 에너지 절약 실천 9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환경 음악회와 함께 전국 동시 소등식 및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소등식은 오후 9시부터 5분간 진행된다. 시와 5개 자치구, 대전교통공사, 대전도시공사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한빛탑과 엑스포다리,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등 대전의 랜드마크 도 잠시 불을 끈다. 시는 소등식에 일부 아파트 단지 등 민간 자율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송병철 에너지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에너지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에너지 절약을 평소에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의 날은 우리나라 전력 소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2003년 8월 22일을 계기로 에너지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2004년 제정됐다.

해마다 에너지의 날이 되면 에너지시민연대와 정부, 지자체가 함께 전국에서 다양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 및 소등 행사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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