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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관저동 신협 강도…이미 베트남 출국
대전 서구 관저동 신협 강도…이미 베트남 출국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8.22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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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관저동 모 신협에서 헬멧을 쓰고 돈을 편취해 달아난 용의자가 베트남으로 도피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 서구 관저동 모 신협에서 헬멧을 쓰고 돈을 편취해 달아난 용의자가 베트남으로 도피한 것으로 밝혀졌다.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대전 서구 관저동 모 신협에서 헬멧을 쓰고 돈을 편취해 달아난 용의자가 베트남으로 도피한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0일 용의자 A씨의 거주지를 파악했다. 다만 이미 용의자가 베트남으로 출국한 상태로 현재 경찰은 인터폴에 요청해 A씨를 추적하고 있다.

특히 A씨가 범행 과정에서 지인 B씨의 차량을 이용한 것을 확인한 경찰은 이후 용의자를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오전 11시58분경 대전 서구 관저동에 있는 신협에서 헬멧을 쓴 남성이 흉기로 위협, 배낭에 현금 약 3900만 원을 담게 한 후 소화기를 뿌리고 도주했다.

또 A씨는 다른 오토바이와 차량을 오가며 도주했고 대전 일대를 돌아다니며 동선을 복잡하게 만든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용의자가 오토바이를 타고 서대전나들목 방향으로 달아나 유성구 대정동으로 도주했으며, 경찰의 추적을 피하고자 동선을 복잡하게 만들고 CCTV가 없는 소로 등을 통해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범행에 사용한 오토바이 2개는 유성과 서구에서 도난 신고가 접수된 오토바이로 경찰은 지난 19일 A씨가 사용한 오토바이를 각각 다른 장소에서 발견했다.

아울러 경찰은 CCTV 확인 결과 범행 약 6분 전인 오전 11시52분경 A씨가 현장에 도착, 이후 3분 동안 범행 현장 주변을 배회한 모습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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