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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경제 전망 회복세...하반기 경제 회복 기대감 ↑
대전 지역 경제 전망 회복세...하반기 경제 회복 기대감 ↑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8.31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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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 전월 比 4.0p ↑
전월 比 제조업 6.5p, 비제조업 2.9p, 서비스업 4.7p ↑
최근 3년 동월 업황전망 평균치 비교, 모든 항목 개선
대전 지역 기업들의 9월 경기전망(SBHI) 지수가 점차 회복되며 하반기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
대전 지역 기업들의 9월 경기전망(SBHI) 지수가 점차 회복되며 하반기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대전 지역 기업들의 9월 경기전망(SBHI) 지수가 개선되며 하반기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3년 9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9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는 83.7p로 전월 대비 4.0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별로는 제조업이 전월 대비 6.5%p 상승한 87.1로 가장 회복세가 컸다.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88.9→104.7, 15.8p↑), 자동차 및 트레일러(80.3→93.0, 12.7p↑),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70.2→82.3, 12.1↑) 등 전월 대비 상승하며 전월 대비 경기전망 회복을 이끌었다.

서비스업 역시 82.1(+4.7p)로 운수업(77.8→89.4, 11.6p↑).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70.8→80.9, 10.1p↑) 등 7개 업종의 상승 폭이 교육서비스업(94.0→84.2, 9.8p↓) 등 3개 업종의 감소 폭보다 커 증가했다.

내수판매(78.7→81.9, 3.1p↑), 수출(76.6→84.9, 8.3p↑) 영업이익(76.7→79.0, 3.3p↑), 자금사정(78.4→78.6, 0.2p↑) 모두 전월 대비 긍정적인 응답이 늘었으며 고용수준(95.1→93.7) 역시 전월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의 항목 비교에서 제조업·비제조업 모두 수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하반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늘었다.

다만 경기전망지수가 여전히 기준치(100) 아래인 것으로 나타나 9월 지역 경기가 낙관적일 것이라 응답한 기업보다 부정적으로 대답이 많아 지역 경제 회복에 아직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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