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호서대학교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하, MOT) 주관으로 지난 6일 강석규교육관 국제회의실에서 ‘충남권 기술사업화 확산’을 위한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이민우 국장,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 임영목 MD,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곽용원 단장 등 정부·공공기관 관계자와 호서대 이종원 부총장, MOT 박승범 원장 및 호서대 MOT에 재학중인 충남 반도체ㆍ디스플레이ㆍ제조 소부장 중소ㆍ중견기업 대표ㆍ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11대 핵심투자분야를 중심으로 R&D 예산을 집중 투입하는 산업 대전환 초격차 프로젝트를 충남권 기업인에 소개함은 물론 정책의 실행 및 기술사업화와 연계 방향을 산학관 관계자 중심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서대 MOT 박승범 원장의 MOT 사업 소개 및 산업대전환 관련 주요성과 발표로 시작된 행사는 산업부의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 정책 소개, R&D전략기획단의 산업R&D 정책방향 발제로 이어졌다. 이후 충남권 기업인들과 산업 대전환 초격차 프로젝트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토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충남 디스플레이 기술경쟁력을 고도화하고 반도체 첨단 패키징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과 함께 지역내에 국산화된 소재ㆍ부품ㆍ장비의 인증, 평가, 신뢰성 확보 및 대기업의 활용도 제고,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인력난 완화, 글로벌 수요와 연계한 R&D 지원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 이민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금번 간담회에서 충남권 중소ㆍ중견기업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었다”며, “충남권에 우수한 디스플레이, 반도체 기업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만큼 산업대전환을 통한 역동적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OT 주관 충남권 기술사업화 확산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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