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대전지역 아파트값이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세종은 장기간 상승을 멈추고 보합으로 전환됐다.

대전(0.05%→0.07%) 유성구(0.09%)는 관평·봉명동 위주로, 중구(0.08%)는 중촌·목·태평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구(0.07%)는 정주여건 양호한 도안·둔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0.03%→0.00%)은 아름·새롬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일부 지역에서 하락거래가 발생하며 보합으로 전환됐다. 충남(0.02%→0.01%)은 상승폭이 소폭 감소했고 충북(0.00%→0.03%)은 상승 전환됐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1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0.07%)은 지난주(0.06%)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2%→0.11%) 및 서울(0.13%→0.11%)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지방(0.01%→0.02%)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경기(0.13%), 서울(0.11%), 강원(0.10%), 경북(0.08%)대전(0.07%), 대구(0.07%) 등은 상승했고 세종(0.00%), 경남(0.00%), 전북(0.00%), 광주(0.00%)는 보합이며 제주(-0.04%), 전남(-0.03%), 부산(-0.02%)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13→123개)은 증가했고 보합 지역(15→11개) 및 하락 지역(48→42개)은 감소했다.

한편 서울(0.13%→0.11%)은 급매물 소진 후 매수자 관망세 짙어지며 매도희망가격 상승이 제한적인 가운데 선호단지 위주로 간헐적 상승거래 후 매물가격 상향조정 유지로 상승이 지속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0.09%)은 지난주(0.07%)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4%→0.18%) 및 서울(0.14%→0.17%)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지방(0.00%→0.01%)은 상승 전환됐다.

시도별로는 경기(0.20%), 세종(0.20%), 서울(0.17%), 인천(0.12%), 대전(0.09%) 등은 상승했고 전북(0.00%), 전남(0.00%), 경남(0.00%)은 보합이며 부산(-0.03%), 제주(-0.02%), 대구(-0.02%), 충남(-0.01%)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04→106개) 및 보합 지역(12→19개)은 상승했고 하락 지역(60→51개)은 감소했다.

특히 세종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보합으로 전환된 가운데 세종 전세가격은 경기지역과 함께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며 매매와 전세가격 격차가 심화됐다.

강남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