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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 드론공간정보공학과, 충주성모학교에 ‘촉지도’ 무상 제작 지원
남서울대 드론공간정보공학과, 충주성모학교에 ‘촉지도’ 무상 제작 지원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10.17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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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남서울대)
(사진제공=남서울대)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남서울대학교 드론공간정보공학과는 충주성모학교 신입생을 위한  촉지도 교보재를 매년 제공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촉지도란 시각 장애인들이 촉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만든 점자 지도이다.

드론공간정보공학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주성모학교의 본관과 식당에 대한 촉지도 보행 교보재와 피난 안내도를 올해 말까지 제작 지원하기로 하였다. 촉지도 보행 교보재는 매년 입학하는 신입생을 위해 제작되며 신입생이 학교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는 교보재다.

박재국 교수는 “기존의 촉지도는 실내 또는 실외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대부분이나 이번에 제작하려는 촉지도는 식당이나 교실 등과 같이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작은 공간을 촉지도로 상세하게 만들어 제공하고자 한다”며 “피난 안내도를 촉지도로 제공함에 따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전교육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서울대 드론공간정보공학과는 2016년도부터 4학년 학생들의 졸업작품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실외 음성 안내서비스, 종이 점자지도, 3D 프린터를 이용한 촉지도 등을 시범 제작해왔다. 아울러 2022년 청주맹학교 촉지도 무상 제작 지원을 시작으로 촉지도 서비스가 필요한 관련 기관에게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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