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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경찰서 시설관리 왜 이러나?
홍성경찰서 시설관리 왜 이러나?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11.14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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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센터 문 열리고 서류 쌓이고 인적은 없고..
잡풀 뒤덮이고 가스통 방치로 위험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충남 홍성경찰서 산하 치안센터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서 안전 시설이 위험시설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현재 홍성군에는 구항과 장곡 결성 은하에 있던 파출소가 치안센터로 변경 운영되다가 최근 들어 치안센터 기능을 파출소에 통합한 상태다.

그동안 관리 부재로 인한 다양한 문제가 야기되면서 치안 기능을 폐쇄하고 파출소에 통합한 것은 긍정적인 평가다. 하지만 폐쇄 시설 주위에 온통 잡풀이 무성하고 출입문도 잠기지 않은 채 방치되면서 오히려 혐오시설로 전락한 모양새다.

일부 시설은 문이 열린 채 불이 켜진 상태에서 이첩 예정으로 보이는 서류만 쌓여있는 상황이었다. 또 다른 시설에는 사용 흔적만 남아있고 내용물이 들어있는 가정용 LPG 가스통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다.

더욱 심각한 상황은 시설물 주위가 온통 잡풀이 우거져 접근조차 힘든 상황을 방치하고 있었으며 보이지 않는 후면에는 각종 오물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었다. 

지역 주민들은 “우리의 안전 때문에 있었던 파출소가 폐쇄되어 아쉬움도 있지만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이곳이 위험장소로 이용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이 있다”며 " 풀만 우거지고 가끔 쓰레기만 버리는 장소로 전락하고 있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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