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대전교육청은 지역 초·중·고 교원 50명을 대상으로 생태전환교육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공주 계룡산 인근에서 진행된 워크숍은, 여우 숲 생명학교 창립자 김용규 작가를 초청해 ‘숲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생태전환교육에 관심을 가진 교사 50명이 함께했다.

이를 통해 숲을 교육의 공간으로 확장하고, 나를 사랑하고 타인을 사랑하며 자연과 앙상블을 이루고 살아가는 생태전환적인 삶의 의미와 방향에 대한 인문학적인 고찰을 가지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전교육청 이상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생태전환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주말을 잊은 선생님들의 노력이 학교 현장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 시민 육성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11일에도 ‘환경교육 보드게임의 수업 활용 방법 및 아이디어 나눔’을 주제로 한 워크숍으로 교실 속 생태전환교육 실천 아이디어를 공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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