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충남의 핵심 현안인 서산 공항이 당초의 계획대로 오는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또한 내포신도시 도시계획 재정비를 위해 한시적인 티에프(TF) 팀이 구성된다.
홍순광 건설교통국장은 2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45차 실ㆍ국ㆍ원장 회의에서 서산공항 추진과 관련해 “지난주에 국토교통부 재기획 용역이 마무리됐다”며 “총 사업비 532억 원 가운데 불필요한 부분을 일부 조정해 사업비를 절감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설명했다.
홍 국장은 “앞으로 기본계획 수립과 항공사 유치 등 후속 조치를 이행해 2028년 개항에 문제가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내포신도시 도시계획 재정비에 대해 “한시적으로 TF팀을 구성하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어떻게 개발을 하고 발전시킬 것인가 하는 이 부분을 홍성군하고 협의를 하고, 또 덕산 쪽으로 가는 방향은 예산군하고 협의를 하라”며 “큰 틀 속에서 삽교 역사가 들어서면 미니도시가 들어설 예정이고 그런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흐름으로 갈 것인가 몇 번에 걸쳐서 협의를 하고 그림을 그려 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한 이날 ▲내포신도시 아트빌리지 점검 ▲원칙과 효율성에 입각한 적재적소 인사 배치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우대 제도 개선 ▲충남도립파크골프장 차질 없는 조성 및 인근 타운하우스 개발 협의 추진▲지방재정 투입 도로 기간 단축 ▲국가계획 반영 도로 추진 상황 점검 ▲도청 직원 도내 이주 제고 방안 모색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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