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8일 충남 논산시에서 올해로 21번째를 맞은 ‘2023 양촌곶감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8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지는 양촌곶감축제는 8일 세계문화공연과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축제 추진에 힘쓴 이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과 내빈 축사가 진행되며 이후 펼쳐진 초대가수 용호, 신미래의 공연 뒤 주최 측의 공식 개막선언이 이어졌다. 뒤이어 화려한 풍등, 불꽃놀이가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
백성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논산의 농특산물이 거침없이 세계로 향해가는 가운데 양촌의 자랑거리 곶감 역시 논산 전체를 대표하는 수출품 중 하나”라며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산바람을 맞아가며 자라 품질과 영양이 우수한 양촌곶감을 사랑해 주시고 현장에 오신 만큼 양손 가득 구매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용헌 양촌곶감축제 운영위원장은 “곶감뿐 아니라 양촌을 상징하는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으니 훈훈한 주말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말 내내 펼쳐지는 양촌곶감축제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다채로운 콘텐츠로 무장한 채 전국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메추리 구워 먹기, 송어낚시 체험 등 이색 프로그램부터 막춤 경연대회, 초대가수 공연 등의 신명나는 무대가 준비돼 있으며 곶감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특설 판매장도 마련돼 있다. 축제 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논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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