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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조수연·양홍규, 서구갑·을 예비 후보 등록 마쳐… 총선 모드 본격화
국힘 조수연·양홍규, 서구갑·을 예비 후보 등록 마쳐… 총선 모드 본격화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12.13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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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예비 후보 등록 후 총선 각오 밝혀
(왼쪽부터) 국민의힘 조수연 서구갑 당협위원장, 양홍규 서구을 당협위원장.
(왼쪽부터) 국민의힘 조수연 서구갑 당협위원장, 양홍규 서구을 당협위원장.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국민의힘 조수연 서구갑·양홍규 서구을 당협위원장이 총선 예비 후보 등록 시작일인 12일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두 당협위원장은 이날 오전에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친 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 들러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밝혔다.

조수연 서구갑 당협위원장은 “서구갑 지역은 24년간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지역이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 험지와도 같지만, 지난 대선 때 윤석열 후보가 승리했고, 지선 당시 정당 투표에서도 국민의힘이 10%나 승리한 지역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갑은 더 이상 국민의힘 험지가 아닌, 승리의 지역이 될 것”이라며 “내년 4월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민의힘 깃발을 꽂겠다는 심정으로 밑바닥부터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은 4개월 동안 철저히 똘똘 뭉쳐 나가겠다”고 했다.

양홍규 서구을 당협위원장은 “정치인 진영간 혈투를 청산하고 민생과 국익을 위해 모두가 협력하는 상생의 정치를 해야 한다”며 “제가 앞장서서 정치 개혁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수도권 중심이 아닌 지방을 통해 나라 전체를 융성하게 하는 것이 곧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라며 “정치 세력들이 모두 합심해 양극화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압도적 승리로 제 소신을 실현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총선 공식 후보자 등록 신청은 내년 3월 21~22일 양일간 진행된다. 후보자 등록이 끝나면 3월 28일 선거 기간이 공식 개시되며, 하루 뒤인 29일 선거인 명부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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