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사R114 결산&전망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대전지역 아파트의 3.3㎡당 분양가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충남과 충북의 평당 분양가는 전국 평균보다 500만 원 이상 낮았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3년 전국 평균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806만 원을 기록했다. 서울은 3529만 원으로 작년 3476만 원 보다 소폭 상승했다. 한강 이북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이 몰렸음에도 마포, 성동, 동대문구 등에서 전용 84㎡ 기준 13~14억 원대로 분양가가 책정되며 높은 분양가 수준을 유지했다.
이어 제주의 평균 분양가는 2447만 원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고 ▲광주 2131만 원 ▲부산 1952만 원 ▲경기 1885만 원 ▲대전 1830만 원 순으로 집계됐다. ▲울산 1594만 원 ▲대구 1772만 원 등은 위축된 분양 경기가 반영되며 작년 대비 분양 가격이 낮아졌다.
또한 ▲충남 1248만 원 ▲충북 1225만 원 ▲전북 1178만 원으로 전국 최하위를 나란히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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