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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충북 영동 등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570호 선정
국토부, 충북 영동 등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570호 선정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12.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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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유형 통합 후 첫 공모
2024년 4000호 공급 목표
영동군 영동읍 계산리 52-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진=국토부)
영동군 영동읍 계산리 52-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진=국토부)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충북 영동, 경기 부천, 강원 횡성, 전남 고흥에 총 570호의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공모를 실시했다. 현장조사·제안발표 및 전문가 종합평가 등을 통해 지자체가 제안한 2곳(영동, 고흥)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제안한 2곳(부천, 횡성)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상반기에 선정한 2452호(12곳)를 포함해 총 3022호를 공급하게 된다. 이는 최근 3년 평균(2324호) 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지방재정 투자심사, 실시설계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및 착공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반기에 선정된 전주·의령·경남 고성 등 3곳은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중소기업·산업단지 근로자, 청년 창업인 등 일자리 종사자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비 부담을 경감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주택으로 작년까지 3만4000여호를 승인했고 2만6000여호가 준공됐다.

또한 임대료는 소득수준에 따라 인근 시세의 35%~90% 수준이며, 사업비는 주택도시기금에서 건설비의 최대 80%까지 지원(출자 39%, 융자 41%)한다.

국토교통부는 선정된 지역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의 절차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내년에도 4000호 이상의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관심있는 지자체 등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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