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1:09 (목)
출근길 ‘꽁꽁’…충남권, 오는 9일 눈‧비 소식
출근길 ‘꽁꽁’…충남권, 오는 9일 눈‧비 소식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4.01.08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는 8일 출근길은 매우 추울 전망인 가운데 오는 9일에 시작된 비‧눈이 소식이 오는 10일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CI)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는 8일 출근길은 매우 추울 전망인 가운데 오는 9일에 시작된 비‧눈이 소식이 오는 10일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CI)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는 8일 출근길은 매우 추울 전망인 가운데 오는 9일에 시작된 비‧눈이 소식이 오는 10일까지 이어지겠다.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8일 대전‧세종‧충남지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큰 폭으로 떨어져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오는 9일은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로 기온이 낮아져 춥겠다.

화요일인 9일 오전 충남 북부 서해안에서 시작된 비 또는 눈은 오후에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돼 밤에는 대부분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다.

특히 대전‧세종‧충남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며, 1도 내외의 기온 차이로도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질 수 있겠다.

8일 지역별 예상 기온은 대전 -9/2도, 세종 -10/2도, 공주 -13/2, 계룡 -14/2도, 청양 -12/1도, 천안 -11/1도, 홍성 -10/2도, 서천 -9/1도다.

김기봉 대전기상청 예보관은 “지난 6일과 7일 사이 내린 눈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오는 9일 강수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흐름에 따라 강수 지역과 강수 시점, 예상 적설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