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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유가, 새해에도 하락세 지속...13주 연속 떨어져
국내유가, 새해에도 하락세 지속...13주 연속 떨어져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4.01.08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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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넷, ‘2024년 1월 1주차 주간국내유가동향’ 발표
휘발유 판매가 1577.1원/ℓ...전주 比 5.5원 ↓
국제유가 3주 연속 상승...상승 전환 우려 늘어
국내 유가가 13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유가가 13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갑진년 새해에 들어서도 국내 유가는 여전히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이 7일 발표한 ‘2024년 1월 1주차 주간국내유가동향’에 따르면 국내 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가며 14주 연속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새해 첫 휘발유 판매가는 1577.1원/ℓ으로 전주 대비 5.5원 하락했으며 경유 판매가는 1492.2원/ℓ로 8.0원 하락했다. 실내등유 역시 하락세를 이어가며 전주 대비 5.3원 하락한 1370.4원/ℓ으로 나타났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552.1원/ℓ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가장 높은 1585.2원/ℓ를 기록했다. 경유 기준으로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465.0원/ℓ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501.5원/ℓ를 기록했다.

사별 공급가격은 휘발유 기준으로는 SK에너지로 전주 대비 9.4원 상승한 1504.3원/ℓ을 기록하며 최고가 정유사로 나타났으며 최저가 정유사는 S-OIL로 35.8원 하락한 1467.2원/ℓ이었다. 경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전주 대비 8.6원 상승한 1403.8원/ℓ, 최저가 정유사는 S-OIL로 1363.6원/ℓ, 43.7원 하락했다.

충청 지역의 유가는 대전(1552.0원/ℓ, -25.1원), 세종(1573.0원/ℓ, -4.1원)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가격을 형성했으나 충남(1587.0원/ℓ, +9.9원), 충북(1591.0원/ℓ, +13.9원)은 높은 가격을 보였다.

다만 이번 주 국제유가는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물류 위협, 미 기준금리 인하 기대 심리 등으로 3주 연속 상승하며 국내 유가 하락도 상승 전환할 가능성이 커져 유의할 필요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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