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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든든한 대전의 빛’ GK 이창근 재계약 체결
대전하나시티즌, ‘든든한 대전의 빛’ GK 이창근 재계약 체결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4.01.17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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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큰 골키퍼 (사진제공=대전하나시티즌)
이창큰 골키퍼 (사진제공=대전하나시티즌)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2023시즌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대전의 빛’ 골키퍼 이창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2시즌을 앞두고 대전에 합류한 이창근 선수는 이후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2022시즌 30경기에 출전해 32골만을 내주며 경기당 1.06실점의 놀라운 능력을 선보인 이창근 선수는 김천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도 2경기에서 1실점만을 허용하며 대전의 ‘K리그 1 승격’에 큰 기여를 했다. 또 2022시즌 K리그 베스트일레븐 후보에도 오르며, 대전 팬들이 선정한 ‘PLAYER OF THE YEAR’ 베스트 11에도 선정됐다.

2023시즌 이창근의 활약은 더욱 눈부셨다. 대전의 부주장으로 선임된 이창근은 개막전인 강원FC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8년만에 K리그1 복귀전에서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경기 때마다 뛰어난 슈퍼세이브를 선보이며 팬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고 4월에 열린 8라운드 대구FC와의 경기에서는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창근 선수는 리그 전반기 눈에 띄는 활약으로 ‘K리그 팬 일레븐 투표’ 후보 선수명단에 포함됐다.

이에 그치지 않고 K리그 올스타전 골키퍼 부문 득표 1위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세계적인 선수들의 슈팅을 연이어 선방해 내는 등 K리그 올스타 골키퍼로서의 면모도 보여줬다.

후반기에도 대전의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근 이창근 선수는 2023시즌 리그 38경기 전 경기에 출전하며 승격 원년, 대전이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만에 조기 잔류를 확정짓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이창근 선수는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과 뛰어난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선방력을 보여주는 골키퍼이다. 또한 준수한 킥력으로 공격 기회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많은 프로무대 경험을 통해 후방지역에서의 리더십도 매우 뛰어나다.

이창근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는 “열정적인 대전팬 여러분의 응원과 함께 뛴다는 것은 선수로 매우 큰 영광”이라며 “대전이 더욱 화끈하고 재밌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최후방을 든든히 지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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