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주 ‘이번 주는 얼마유?’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과, 배, 대파 등 가격은 크게 올랐고 지난주 대비 하락 품목은 실종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이하 aT)는 우리 동네 장바구니 물가정보 2월 2주 ‘이번 주는 얼마유?’를 발행했다.
aT에 따르면 사과, 배는 설 명절 선물용 및 제수용으로 소비 수요가 증가해 사과는 지난주 대비 13% 오른 3만4900원(10개 기준)에 배는 지난주 대비 17% 오른 4만6600원에 거래됐다. 향후 2023년산 사과, 배 생산량 감소로 산지 저장 물량이 부족한 가운데 설 명절 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당분간 높은 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돼 가격의 강보합세를 전망했디.
또한 대파는 산지 우천으로 출하량이 감소하고 설 대목으로 수요는 증가해 지난주 대비 7% 오른 4800원(1kg 기준)에 거래됐으나 기상 여건이 개선되면서 산지 출하가 확대돼 반입 물량 증가로 가격의 약보합세를 내다봤다.
품목별로는 지난주 대비 청양고추(5%), 파(7%), 사과(13%), 배(17%), 물오징어(7%)는 올랐고 쌀, 고구마, 흰콩, 감자, 배추, 깐마늘, 무, 건고추, 상추, 양파, 고등어는 유지됐다.
aT에서 공개한 16개 품목 중 지난주 대비 상승 품목(3→5개)은 증가했고 동결 품목(11→11개)은 유지됐으며 하락 품목(2→0개)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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