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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연휴 찾아온 ‘꽃샘추위’…비 온 뒤 기온 ‘뚝’
3·1절 연휴 찾아온 ‘꽃샘추위’…비 온 뒤 기온 ‘뚝’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4.02.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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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낮 기온 0도 내외·순간풍속 55km/h(15m/s) 이상
오는 29일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 대전·충남남부에 약한 비, 세종·충남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3·1절 연휴에는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CI)
오는 29일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 대전·충남남부에 약한 비, 세종·충남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3·1절 연휴에는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CI)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오는 29일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 대전·충남남부에 약한 비, 세종·충남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3·1절 연휴에는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28일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목요일인 29일 아침 충남 남부 서해안부터 시작된 비는 오전에 대전·충남남부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오는 29일 세종·충남북부에는 0.1mm 미만 빗방울이 대전과 충남남부는 1mm 내외로 비가 내리겠다.

목요일인 29일 저기압이 통과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밤부터 기온이 내려가 금요일인 3월 1일 아침 기온은 대전·세종·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떨어져 -3도 내외(일부 내륙 -5도 이하)로 내려가겠다.

특히 오는 3월 1일 낮 기온도 0도 내외로 평년보다 10도 가량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또 오는 29일 오후부터 3월 1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29일 지역별 예상 기온은 대전 2/7도, 세종 3/8도, 공주 2/8, 계룡 1/7도, 청양 2/7도, 천안 2/8도, 홍성 3/8도, 서천 3/8도다.

홍종남 대전기상청 예보관은 “오는 3월 1일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대전·세종·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저속 운행과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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