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3개 단지, 총 3708세대 예정
8일 대전성남우미린뉴시티(1213세대) 오픈 예정
e편한세상서대전역센트로 749세대
문화자이SKVIEW 1746세대 준비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감소한 가운데 대전은 3개 단지에서 3708세대 분양이 예고됐다.
4일 직방에 따르면 2024년 3월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16개 단지, 총 1만6281세대다. 2월 실적과 비교하면 37%가량 줄어든 수치로 3월 청약홈 개편 영향에 따라 분양시장이 일시 휴지기에 접어든 영향이다.
다만 전년 동월(1만3083세대) 대비 24% 증가한 물량으로 계획 물량이 적다고만 할 수 없다. 4월 총선 이슈로 시장 관심이 분산될 우려도 있어 1분기 분양을 위해 건설사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영향이다.
수도권에서는 4161세대 분양이 예정됐다. 서울은 예정하고 있는 사업장이 없고 경기도에서 3614세대, 인천 547세대뿐이다. 경기 과천의 과천지식정보타운S2블록(783세대), 경기 수원시 장안구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1·2(2512세대), 인천 중구 영종A23BL진아레히(547세대) 등이 3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방은 1만2120세대가 공급된다. 규모면으론 ▲광주 3214세대 ▲대전 2495대 ▲부산 2216세대 ▲경남 1509대 ▲제주 1401세대 ▲전북 648대 ▲대구 637세대 순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센트럴아이파크(1509세대), 광주 북구 운암자이포레나퍼스티체(3214세대), 대전 중구 문화자이SKVIEW(1746세대), 부산 기장군 일광노르웨이숲오션포레(1294세대) 등의 대단지 분양을 준비 중이다.
대전의 경우 오는 8일 오픈 예정인 ‘대전성남우미린뉴시티(1213세대)’가 이번 발표에서 제외됐다. 이를 포함하면 문화자이SKVIEW 1746세대, e편한세상서대전역센트로 749세대와 함께 3708세대가 3월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반대로 문화자이SKVIEW 관계자는 3월 분양이 확실하게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직방 관계자는 “오는 25일부터 ▲배우자 청약 통장 가입 기간 합산 ▲다자녀 기준 완화 ▲신생아 특별공급 신설 등 청약제도가 개편된다”며 “예비 청약자는 달라진 청약제도에 따라 같은 특공이라도 자신의 경쟁력을 잘 파악하고 유형에 맞는 전략을 펼쳐 분양단지의 당첨 전략을 새롭게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