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철에도 충청권 하락세 지속
대전(-0.02%→-0.06%) 하락폭 확대
세종(-0.14%)·충남(-0.06%)·충북(-0.03%) 하락폭 축소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전국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여기에 세종·충남·충북은 하락폭이 감소했지만, 충청권 전 지역은 모두 하락했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1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0.05%)은 지난주(-0.05%) 대비 하락폭이 유지됐다. 수도권(-0.04%→-0.04%) 및 서울(-0.02%→-0.02%)은 하락폭을 유지했고 지방(-0.05%→-0.06%)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15%), 세종(-0.14%), 부산(-0.11%), 충남(-0.06%), 대전(-0.06%), 경기(-0.06%), 제주(-0.05%), 경남(-0.04%), 경북(-0.03%), 충북(-0.03%) 등은 하락했고 강원(0.06%)만 상승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28→26개)은 감소했고 보합 지역(10→11개) 및 하락 지역(140→141개)은 증가했다.
충췅권 위주로 살펴보면 대전(-0.02%→-0.06%)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어 세종(-0.20%→-0.14%)은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종촌·아름동 위주로 하락했고 충남(-0.09%→-0.06%) 홍성군(-0.27%)은 홍성·홍북읍 위주로, 천안 동남구(-0.17%)는 청당·신방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했으나 충북(-0.04%→-0.03%)과 함께 하락폭은 줄었다.
한편 서울(-0.02%→-0.02%)은 선호단지에 대한 급매물 매수 문의가 존재하나 매도 희망 가격 하향 조정이 쉽게 진행되지 못하는 관망세 속에서 지역별‧단지별 상승‧하락이 혼조되는 가운데 급매물 위주 거래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0.03%)은 지난주(0.02%)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6%→0.08%) 및 서울(0.05%→0.08%)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지방(-0.02%→-0.03%)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14%), 경기(0.07%), 대전(0.04%), 강원(0.04%), 울산(0.03%), 충북(0.03%) 등은 상승했고 세종(-0.29%), 대구(-0.13%), 경북(-0.07%), 충남(-0.04%), 제주(-0.02%), 경남(-0.02%)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09→111개)은 증가했고 보합 지역(14→8개)은 감소했으며 하락 지역(55→59개)은 늘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