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1:09 (목)
아산 ‘아르니퍼스트 APT’ 계약자 ‘입예협’ 구성
아산 ‘아르니퍼스트 APT’ 계약자 ‘입예협’ 구성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4.03.11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노식 회장, 계약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
공사가 중단된 아르니퍼스트 아파트 현장
공사가 중단된 아르니퍼스트 아파트 현장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충남 아산시 방축동에 ‘아르니퍼스트APT’를 건설 중이던 새천년종합건설(주)이 최근 법정관리 신청으로 인해 아파트 계약자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

지난 10일 온양 4동 소재 민들레 밥상에서 계약자 110여 명과 가족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천년종합건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동의 이익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정관을 의결하고 아산 아르니퍼스트 입주예정자협의회(입예협) 임원을 선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계약금을 납부하고 중도금 4차까지 대출 처리된 계약자들이 법정관리 신청으로 오는 2025년 5월 입주가 불가능해지고 건설사에서 납부하기로 한 대출 중도금 이자를 계약자들이 이달부터 납부하게 된 상황을 인지하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위원회의 필요성을 느끼고 계약자 모임을 만들기 시작한 지 10여 일 만에 설립되었다.

설립을 준비한 계약자들은 지난 7일 준비모임을 갖고 임시 의장단을 구성과 처리 안건을 정했으며 SNS를 통해 참여 신청한 계약자 110여 명이 참석하여 이날 창립총회를 개최하였으며 前아산시자율방범연합대장 출신인 박노식씨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임원진과 대표자회를 구성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회장으로 선출된 박노식씨는 “498명 계약자 모두의 공익과 금전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시주택보증공사와 협의하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한편, 협의회 관계자는 ‘아직 찾지 못한 200여 명의 계약자들을 찾고자 인터넷 카페와 SNS 활동 등을 하고 있다’며 ‘계약자들에게 포털사이트와 SNS에 아산 아르니퍼스트 입주자 모임이나, 아산 아르니퍼스트 입주예정자협의회를 검색하여 방문해 주기를 요청한다’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