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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권, 올해 첫 황사…월요일 출근길 영하권
충남권, 올해 첫 황사…월요일 출근길 영하권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4.03.18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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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사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
오는 19일 오후 비 소식…돌풍‧천둥‧번개 동반
올해 첫 황사가 유입된 가운데 오는 18일 꽃샘추위가 찾아와 출근길이 영하권에 들며, 춥겠다. (기상청CI)
올해 첫 황사가 유입된 가운데 오는 18일 꽃샘추위가 찾아와 출근길이 영하권에 들며, 춥겠다. (기상청CI)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올해 첫 황사가 유입된 가운데 오는 18일 꽃샘추위가 찾아와 출근길이 영하권에 들며, 춥겠다.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충남권에 1mm 내외로 비가 내렸으며, 실효습도가 50% 내외로 다소 건조한 가운데 낮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차차 기온이 낮아지겠다.

또 17일 오후 9시 기점으로 충남(공주, 금산, 청양, 계룡), 대전에 한파특보가 발효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환경공단은 17일 오후 3시를 기해 대전 동부권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이날 밤부터 황사 세력이 점차 약해져 대부분 지역의 대기질이 '보통'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17일 오전부터 18일 새벽 사이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예정으로 오는 19일 오후부터 다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월요일인 18일 아침 기온은 17일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또한, 한파특보는 대부분 해제되겠지만,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도, 최고기온 12~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같은 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더불어 실효습도가 40~50% 내외로 다소 건조하겠다.

오는 19일 대전‧세종‧충남지역 오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예상 강수량은 5~10mm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18일 지역별 예상 기온은 대전 -1/15도, 세종 -1/14도, 공주 -2/14, 계룡 -5/14도, 청양 -4/14도, 천안 -2/13도, 홍성 0/14도, 서천 –1/11도다.

유홍종 대전기상청 예보관은 “18일 월요일 아침 0도 내외로 추워져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념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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