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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 등록 직후부터 주말까지 대전 여야 발걸음 분주
총선 후보 등록 직후부터 주말까지 대전 여야 발걸음 분주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4.03.25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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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심판·지역 경제 활성화·민생 회복 등에 방점
간담회·선대위 구성·타운홀 미팅 등 적극 소통 나서
대학생·청년·노인 의견 청취… 향후 비전 제시도
(사진 출처=각 후보 선거캠프/후보 SNS 등)
(사진 출처=각 후보 선거캠프/후보 SNS 등)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제22대 총선 후보 등록이 마감된 뒤 대전지역 여야의 발걸음이 더욱 분주해졌다. 최종 후보자들은 등록 직후부터 주말까지 표심 사로잡기에 주력했다. 

먼저 민주당 박용갑 중구 후보는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직접 만났다. 박 후보는 SNS 게시글을 통해 "현 정권 2년 이후 경제파탄, 물가상승, 고금리 등 소상공인, 자영업자, 서민들까지 개탄스러울 정도로 심각해졌다"며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이은권 중구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의지를 다졌다. 이 후보는 "중구에는 아직 할 일이 많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재개발·재건축 등 도심의 조화와 균형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박범계 서구을 후보는 '민생캠프'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민생 맞춤형 전략을 제시할 것임을 밝혔다. 박 후보는 "이번 총선은 민생파탄, 경제폭망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로, 반드시 민생경제 회복을 이뤄야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양홍규 서구을 후보는 청년 소상공인 3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양 후보는 "청년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입안할 때,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추진할 것"이라며 "정례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발전에 대한 의견 교환을 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조승래 유성갑 후보는 청년 80여 명과 타운홀 미팅을 열고 창업 지원·청년 복지·육아 환경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 후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언했다. 

국민의힘 윤소식 유성갑 후보는 지역 내 곳곳에서 시민들을 만나며 인사를 건넸다. 윤 후보는 SNS 계정에 "좋은 생각과 즐거운 소식들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피력했다.

민주당 황정아 유성을 후보는 '다정캠프'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고 탄동천 거리 인사에 나섰다. 황 후보는 "더 막중한 책임감으로, 더 절박한 마음으로 국민만을 바라보면서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이상민 유성을 후보는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거리 인사를 펼쳤다. 이 후보는 본인의 SNS에 "민심을 받들겠다"며 "민심에 근거해 할 말과 일은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박정현 대덕구 후보는 덕암동 주민 1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 후보는 "현재 민생 경제가 너무 어렵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예산 지원을 통해 대덕e로움을 다시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박경호 대덕구 후보는 봉사단과 함께 봄맞이 계족산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박 후보는 SNS에서 "구민들로부터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이젠 제가 보답할 차례"라며 "그동안 이루지 못했던 대덕 발전을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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