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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재산공개…이장우 시장 25.2억·최민호 시장 19억·김태흠 지사 12.9억
공직자 재산공개…이장우 시장 25.2억·최민호 시장 19억·김태흠 지사 12.9억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4.03.29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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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교육감 18억700여만 원·최교진 교육감 10억100여만 원·김지철 교육감 13억200여만 원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과 가족 보유 재산이 25억2100여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9억900여만 원, 김태흠 충남지사는 12억9500여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광역자치단체장 등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 내용을 관보와 공직윤리시스템을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 시장 본인과 배우자·자녀 등 명의 재산은 지난해 30억8100여만원보다 5억6000여만원이 줄었다.


이와 함께 최 시장은 지난해보다 2억6700여만 원 감소했으며 김 지사와 가족 재산은 전년 대비 9300여만 원 증가했다.

시도 교육감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1100여만 원 늘어난 18억700여만 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8500여만 원 줄어든 10억100여만 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6300여만 원 늘어난 13억200여만 원이다.

대전 기초단체장의 경우 박희조 동구청장은 5700여만 원이 감소한  6억400여만 원, 서철모 서구청장은 1500여만 원이 증가한 26억7200여만 원,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1억 2400여만 원이 감소한 2억900여만 원,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1300여만 원이 증가한 10억4600여만 원을 각각 신고했다.

시도 의회의장은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8억9900여만 원,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5억4300여만 원,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6억9100여만 원이다.

강영욱 대전시 자치경찰위원장은 32억5100여만 원을, 김익중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22억4800여만 원을 신고했다.

대전시의원 중에선 정명국 의원이 25억7500여 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세종시의원의 경우 김효숙 의원이 25억8500여만 원, 충남도의원의 경우 김민수 의원이 44억9800여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충청권에선 이종원 충남도 자치경찰위원장이 150억6200여만 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신고된 재산변동 사항은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공개 후 3개월 이내 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받게 되며, 재산심사 결과 불성실 신고 사실이 발견되면 경중에 따라 경고 및 시정 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 의결 요청 등 조치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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