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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태극 훈련 2년만에 재계…황명선 시장은 국회 출장 '논란'
을지태극 훈련 2년만에 재계…황명선 시장은 국회 출장 '논란'
  • 강기동
  • 승인 2019.05.3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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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대규모 복합위기상황에 대처하는 국가위기대응 연습" 지시
지난 27일 황명선 논산시장이 당진시청에서 개최된 전국 시장군수협의회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논산시청]
지난 27일 황명선 논산시장이 당진시청에서 개최된 전국 시장군수협의회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논산시청]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 황명선 논산시장이 대규모 을지태극훈련이 실시되는 가운데 국회 외부행사에 참석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지역정가 에서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의장을 맡은 후 잦은 국내 외부행사 참석으로 시정공백 우려도 일각에선 제기하고 나섯다.

을지태극 훈련은 2년만에 재개돼 지난 2년간 크게 달라진 한반도 정세 변화와 포괄안보로 안보패러다임이 확장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정부가 개발했다.

정부는 기존 전시대비 위주 을지연습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대규모 복합위기상황에 대처하는 국가위기대응 연습을 더했고 전시대비 연습도 우리 군이 단독으로 해오던 태극연습과 연계해 국가 차원의 전시대비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추진을 하고 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9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방문한 자리에서 "평화의 여정을 걷는 과정에서도 국가안보는 한 순간도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강력한 방위력을 구축해 언제 어떤 상황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군사적 위기상황과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주국방은 정세 변화와 상관없이 추구해야 하는 독립된 국가로서 변함없는 목표"라며 "을지연습과 태극연습을 처음으로 통합해 실시하는 이번 연습을 향후 전시작전권 전환에 대비하고 자주국방 역량을 굳건히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을지태극연습이 국민·정부·군이 하나 되어 국가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고 궁극적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는데 실효성이 있는 연습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취재결과 황명선 시장은 이날 6시 을지훈련 전직원 소집에 참석 후 국회 출장을 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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