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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2017년 세종시에서도 50분 강연 1500만원 수령
김제동, 2017년 세종시에서도 50분 강연 1500만원 수령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9.06.20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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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에 30만원 꼴, 분 당 출연료 지금까지 가장 높아... 7년만에 15배 올라
김제동씨가 1500만원의 강연료로 출연했던 2017년도 세종시출범 5주년 행사 포스터 일부.
김제동씨가 1500만원의 강연료로 출연했던 2017년도 세종시출범 5주년 행사 포스터 일부.

[충청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방송인 김제동 씨의 고액 출연료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에서도 지난 2017년 7월, 50분 강연에 1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행사는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 행사 일환으로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행사다.

50분 강연을 분당으로 계산하면 1분에 30만원이며 10분에 300만원에 해당되면서 지금까지 논란이 된 지역 중 분(分)당 단가가 가장 높다.

이와 관련 세종시청 담당자는 “세종시 공연 전 논산에서의 김제동씨 공연 출연료가 1500만원 수준이라 당시 기획사에 (그에 상당하는) 출연료를 집행했다”고 말했다.

또한 당시 김제동씨를 출연자로 선정한 것과 관련 “시에서 정한 것이 아닌 시민과 위원들로 구성된 추진 위원회에서 결정됐으며 강의료 개념이 아닌 일반 연예인과 같은 출연료 개념으로 나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제동씨가 세종시 강연에서 1500만원을 수령했다는 소식을 접한 한 시민은 “김제동씨가 강연료로 1억을 받던 2억을 받던 상관없다. 그러나 국민이 낸 피 같은 나랏돈으로 50분에 1500만원을 준다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며 “김제동씨와 세종시 당시 관련 공무원에게 50분 강의에 1500만원 지불할 가치가 있는 강연이었는지 반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제동씨는 지난 2012년 서울시 금천구 강연회에서 100만원을 받았으나 최근 대전시 대덕구에서 열릴 강연회에서 1550만원을 받기로 해, 7년간 15배 이상 몸값이 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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