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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3년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올해 137명
보령시, 3년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올해 137명
  • 송호용
  • 승인 2019.08.19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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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근로자 근로활동 모습(사진제공= 보령시)
계절근로자 근로활동 모습(사진제공= 보령시)

[충청게릴라뉴스=송호용] [충청게릴라뉴스=송호용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올해도 어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137명을 모집해 확정했다. 시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3년째 진행하고 있다..

올해 대상은 결혼이민자의 외국 거주 4촌 이내 가족으로 했으며, 베트남 결혼이민자의 외국 거주 가족 등을 우선적으로 모집했다.

이들은 90일 이내 취업활동이 가능한 C-4 단기취업 비자를 받아 충남보령근해안강망협회 등을 통해 멸치가공 등 어업분야 근로활동을 시작한다.

이에 지난 13일과 15일 110명이 입국했다. 9월 9일 3차로 25명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이다.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정착되면 불법입국으로 인한 계약기간 미준수와 불안정한 입·출국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고용 및 근로가 가능해져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와 어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왕주 수산과장은 “멸치 주생산지인 보령은 8~11월에 어획하고 가공하는 인력이 많이 필요하지만, 작업이 쉽지 않아 기피하고 있어 노동력 부족 문제가 매년 반복되어 왔다”며, “이번 계절근로자 도입사업이 고용자와 근로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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