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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제21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최
보령시, 제21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최
  • 송호용 기자
  • 승인 2019.08.26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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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어업 체험 및 공연 등 다채
지난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횃불어업 재현 모습(사진제공=보령시청)
지난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횃불어업 재현 모습(사진제공=보령시청)

[충청게릴라뉴스=송호용 기자]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충남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1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보령시가 주최하고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윤세영)가 주관하며,무창포 해수욕장 잔디광장에서 축하공연 및 체험, 연계행사 등 21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한 행사장 인근에 ▲국립해양조사원의 해양예보 체험 ▲전통시장 상인회가 운영하는 먹거리 체험 ▲대나무 물총만들기, 도자기, 우드버닝, 페이스페인팅, 글로벌 의상, 캐리커쳐 등 체험 행사장이 마련된다.

특히 독살어업 및 맨손고기잡기, 후릿그물체험은 조상들의 전통어업 체험과 함께 본인이 잡은 물고기를 인근 횟집에서 직접 회로 떠서 먹을 수도 있고, 횃불어업재현은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야간에 횃불을 들고 어업활동을 체험하는 평생에 잊지 못할 특별함을 느껴볼 수 있다. 체험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축제기간 바닷길은 30일에는 오전 10시 7분(조위 116cm)과 저녁 10시 12분(조위 36cm), 31일에는 오전 10시 52분(조위 72cm)과 저녁 11시1분(11cm), 9월 1일에는 오전 11시 34분(44cm)과 저녁 11시 46분(조위 11cm)에 열리며 1시간 전후로 도착해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추진위원회 또는 보령시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신비의 바닷길은 조수간만의 차이로 무창포해수욕장 백사장과 석대도 섬 사이 1.5km에 달하는 ‘S’자 모양의 우아한 곡선으로 연결되는 바닷길이 펼쳐지는 자연현상으로 달과 지구의 인력에 따른 극심한 조수간만의 차로 발생되며 봄․가을․겨울철에는 낮에, 여름철에는 주로 저녁에 나타나고 대부분 조위 70cm 이하일 때 갈라짐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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