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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가로수, 색동 ‘뜨개옷’ 입어... “군문화축제 성공기원”
계룡시 가로수, 색동 ‘뜨개옷’ 입어... “군문화축제 성공기원”
  • 강일
  • 승인 2019.09.20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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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옷 입은 계룡시 가로수(사진제공= 계룡시)
뜨개옷 입은 계룡시 가로수(사진제공= 계룡시)

[충청게릴라뉴스=강일] 충남 계룡시 가로수에 알록달록 뜨개옷이 입혀져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가로수에 입혀진 뜨개옷은 게룡시자원봉사센터가 도시환경개선과 계룡세계군문화축제,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며 몇 달에 걸쳐 만들어 졌으며, 20일 ‘뜨게옷 입히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전 어린자녀가 있는 엄마들이 많이 있는 ‘따숩게따숩게’ 봉사단원과 ‘달달맘’ 인터넷 카페 회원 20여명이 자녀의 하교시간 이전에 시간을 내서 가로수 뜨개옷 입히기에 나섰다. 오후에는 계룡시여성단체협의회, 희망나눔봉사단 등의 회원들이 뜨개옷 입기히 봉사를 실시했다.

센터는 오는 10월 2일 계룡세계군문화축제 전까지 나무 옷에 꽃장식을 다는 등 가로수 경관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창성 자원봉사센터장은 “이색특화거리 조성과 겨울철 한파와 해충으로부터 가로수 보호하는 잠복소 기능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참여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하여 축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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