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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투쟁의 역사와 실체규명 위한 부여독립운동사 발간
항일투쟁의 역사와 실체규명 위한 부여독립운동사 발간
  • 송호용 기자
  • 승인 2019.09.24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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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최초 독립만세운동 발원 100주년 맞아 10월 중 발간
부여독립운동사 표지(사진제공=부여군청)
부여독립운동사 표지(사진제공=부여군청)

[충청게릴라뉴스=송호용 기자]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충남최초 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부여군 항일투쟁의 역사와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부여독립운동사’가 발간된다.

24일 충남 부여군은 박정현 군수의 지시에 따라 올해 3월부터 ‘부여독립운동사’ 발간 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으며, 10월 중 이를 발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군은 향후 부여지역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학술사업, 교육·홍보를 통해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선양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군은 부여 독립운동의 구체적인 자료 조사와 체계적인 정리를 통해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도서로 발간할 계획임을 전했다.

특히 그동안 가려져 있던 부여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한말 국권회복 운동기 의병전쟁, 만주지역에서의 독립운동, 의열단 투쟁, 항일 무장 독립전쟁, 임시정부 활동 등 항일투쟁사를 새로 정리해 체계적으로 엮을 예정이다.

박정현 군수는 “‘부여독립운동사’ 발간을 통해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부여인들의 의병투쟁과 일제강점기 국난을 극복하기 위한 독립운동을 구체적으로 밝혀내기를 바란다”며 “지역선열들의 의병활동과 독립운동을 통해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가치관을 확립하는 계기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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