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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올해 금산인삼축제 관광객 98만명 목표
금산군, 올해 금산인삼축제 관광객 98만명 목표
  • 박유하 기자
  • 승인 2019.09.24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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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효과 988억 원 이상 기대”... 어려운 경제여건 속 홍보 집중
금산군은 올해 금산인삼축제의 관광객 유입 목표를 지난해 수준인 98만 명으로 설정하고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료사진. (사진제공=금산군)
금산군은 올해 금산인삼축제의 관광객 유입 목표를 지난해 수준인 98만 명으로 설정하고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료사진. (사진제공=금산군)

[충남=충청게릴라뉴스] 박유하 기자 = 금산군은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최되는 ‘제38회 금산인삼축제’의 관광객 유치 목표를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98만 명 규모로 설정하고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산군의 한 관계자는 충청게릴라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올해 인삼축제를 찾는 관광객 수는 지난해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더 많은 관광객들이 금산을 찾아 금산의 질 좋은 인삼과 여러 관광지들을 여행하길 추천하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의 어려운 경제여건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금산군 역시 올해 관광객 목표를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잡은 이유에 대해 경제상황의 어려움을 꼽았다.

금산군 관계자는 “우리 입장에서야 더 많은 관광객들이 금산을 찾아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그것을 위해 군정의 역량을 집중하겠지만 현실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최근 어려워진 경제여건 등을 감안할 때 지난해 수준을 지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금산군은 축제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전통적인 방법의 홍보 리플릿 제작·배포, 영화관광고, 아파트엘리베이터광고, 전광판광고 등은 물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매체를 통한 온라인 홍보와 함께 최근에는 공무원들이 직접 전국을 돌며 금산인삼과 인삼축제를 홍보하기도 했다.

또한,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지역 소재 기업들이 중심이 된 민간차원의 홍보활동 역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홍보활동을 통해 금산군은 축제의 성공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인삼축제를 통한 경제적 효과는 인삼·약초 판매 및 관광수익 등을 포함해 98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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