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일] 문화콘텐츠 분야에 자금과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문화콘텐츠금융센터가 대전에도 설치 될 전망이다. 문화콘텐츠금융센터는 게임영화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이 서울 부산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18일 박범계 의원에 따르면, 16일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전 문화콘텐츠금융센터 설치를 강력히 요구하고,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올해 내에 센터 설치를 위한 별도전담팀 구성을 약속받았다.
박 의원은 이날 “대전의 문화콘텐츠산업에 대한 보증지원이 부산의 15%에 불과한 상황”을 지적하며, “대전 내에 문화콘텐츠금융센터의 조속한 설치”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대해 기보 정윤모 이사장은 “올해 내로 전담 팀을 별도로 만들어서, 대전 문화콘텐츠금융센터 설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대전만 보더라도 작년까지 문화콘텐츠 사업체 수는 3,605개로. 이들 업체가 기보에서 받은 신규보증 지원금액은 고작 39억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문화콘텐츠금융센터가 있는 부산(문화콘텐츠 사업체 6433개, 대전의 1.8배)은 무려 214억원의 보증지원을 받았다. 대전의 8.2배다”며 “이는 대전에 문화산업 전문지원조직이 부족해서 생기는 문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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